3일 별세한 권오성 한양대 음대 명예교수. 중앙포토
우리의 전통 음악에 대한 연구를 토대로한 국가간 음악학 교류가 고인의 관심사였다. 1968~73년 전국민요조사로 자료를 축적했으며 73년 유럽, 83년 인도와 동남아시아, 2003년과 2006년엔 중국 현지에서 각 나라의 음악 및 학술 탐사를 하며 교류의 폭을 넓혔다. 저서로는 『한민족음악론』(1999), 『북한음악의 이모저모』(2001), 『한국의 종교음악』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강남성모병원, 발인은 5일 오전 6시다.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