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천안에서 40·50대 여성 3명(천안 272∼274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는 천안 신방동 누리스파사우나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감염은 지난달 30일 확진된 아산 60번 확진자와 관련 있다. 아산 60번 확진자가 방문했던 신방동의 소나기포차 업주가 지난달 31일 확진됐는데, 감염에 앞서 누리스파사우나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 60번 확진자 관련 감염은 직장 동료 5명과 소나기포차 4명, 사우나 4명, 기타 1명 등 모두 14명으로 늘었다.
아산 확진자 관련 확진자 총 14명
천안 "포차 이용자 검사 받아야"
천안에서는 지난 10월 사우나 관련 22명을 포함해 결혼식장·요양원 등에서 확진자 40명이 발생했다.
천안=김방현 기자 kim.banghy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