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등본 뗄 때 ‘정부24’ 쓰세요”…‘민원24’ 5일 종료

중앙일보

입력 2020.11.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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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등본이나 토지대장을 발급받을 수 있었던 정부 민원포털서비스 '민원24'가 '정부24'로 통합된다.
 
행정안전부는 1일 “정부 민원포털 '민원24' 서비스를 11월 5일부로 종료하고 정부24로 일원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민원24에서 신청할 수 있는 지방세납세증명 등 39종의 서비스는 앞으로 정부24에서 신청해 발급받을 수 있다. 

민원24 오는 5일 서비스 종료

정부 민원포털 '민원24' 서비스가 오는 5일 종료되고 '정부24'로 일원화된다. '정부24' 홈페이지 캡처

민원24 회원은 정부24 회원 약관만 동의하면 별도의 회원 가입 절차 없이도 정부24를 이용할 수 있다. 먼저 민원24에서 로그인을 한 뒤 팝업창에 뜨는 정부24 회원약관에 동의하면 회원가입 절차가 완료된다. 
 
정부24는 민원서류 발급과 다양한 행정서비스, 정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부의 대표 서비스 포털이다. 2017년 7월 문을 열어 약 1560만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다. 
 
박덕수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장은 “민원24의 서비스 제공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24'를 더욱 발전시켜 각종 행정서비스를 국민이 편리하고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예 기자 hyk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