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내부는 1970년대 을지로를 모티브로 꾸몄다. 한글의 미를 담아낸 국내 토종 디자인브랜드 ‘메이드한멋’과 협업해 곳곳에 한국의 모습을 담았다. 객실은 모던하고 캐쥬얼한 느낌의 페리어, 디럭스, 프리미어, 을지로 스위트 등 총 4개 타입으로 남산타워부터 동대문, 을지로를 조망할 수 있다.
호텔 3층에 있는 레스토랑 ‘에볼루션’은 메뉴를 다양하게 구성했다. 조식은 약 70종의 세계 각국의 메뉴가, 중식은 BBQ 치킨, 폭립, 떡갈비구이 등 약 90종의 라이브 그릴 메뉴가 각각 준비된다. 석식(오후 6~9시)은 무제한 맥주가 제공되는 세미 뷔페로 운영된다. 4층의 ‘라운지 & 바’에서는 모닝커피를 마시거나 가져갈 수 있고 저녁엔 술을 판다.
‘포포인츠 명동’은 오픈 기념 객실 패키지로 ‘을지로 비어나잇 패키지’를 12월 23일까지 판매한다. 슈페리어 객실 투숙과 함께 을지로 전경을 바라보며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10만8900원(세금 및 부가세 포함)에 예약할 수 있다.
에볼루션 레스토랑에선 매일 저녁 OB라거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에볼루션 X OB 라거 해피아워’를 진행한다. 인근 직장인과 젊은 고객이 뉴트로 감성을 즐길 수 있도록 을지로 감성을 담은 메뉴로 구성한 펍 공간을 만들었다. 가격인 1인당 3만원이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