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지지도 올라 47.6%…민주당·국민의힘도 나란히 올랐다 [리얼미터]

중앙일보

입력 2020.10.29 13:40

수정 2020.10.2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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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지지도가 나란히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지난 26일부터 사흘간 전국 유권자 1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에 대한 긍정평가는 2.0%포인트 오른 47.6%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긍정평가는 부산·울산·경남(5.9%포인트), 남성(4.7%포인트), 70대 이상(9.6%포인트), 열린 민주당 지지층(9.3%포인트), 정의당 지지층(9.2%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는 전주보다 1.6%포인트 오른 36.7%로 나타났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광주·전라(6.6%포인트), 부산·울산·경남(6.2%포인트), 70대 이상(11.6%포인트), 20대(4.9%포인트), 이념성향 '잘 모름'(13.4%포인트) 등에서 눈에 띄게 올랐다.
 
국민의힘도 전주보다 0.3%포인트 오른 27.6%의 지지도를 보였다. 지지율은 대구·경북(5.0%포인트), 60대(5.7%포인트), 무직(4.8%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