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70는 제네시스가 내년까지 출시 예정인 6개 라인업 중 다섯번 째 차량이자 지난 1월 출시한 GV80에 이은 두 번째 SUV 모델이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고급스러움과 젊은 층에 소구하는 역동성을 둘 다 갖췄다는 설명이다.
“고급스러움과 역동성 모두 갖춰”
차 옆부분은 쿼드램프 상단에서 시작해 차체를 가로지르는 아치형 라인이 우아한 느낌을 내는 반면, 운동선수의 근육을 연상시키는 리어 펜더(뒷바퀴 덮개)가 대비되며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차 뒷부분은 두 줄의 얇은 쿼드램프를 적용했고 모든 기능적 요소를 범퍼에 배치해 심플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세로형의 독특한 배기구 등 차량의 역동성을 강조한 디테일도 눈에 띈다.
제네시스 공통의 쿼드램프 등 탑재
액정표시장치(LCD) 터치패드 적용을 확대해 각종 조작 버튼 개수를 최소화하고 인체공학적인 구조로 운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게 제네시스 측 설명이다. GV70 스포츠 패키지를 적용한 모델은 GV70의 스포티한 감성을 더 강화했다. 스포츠 패키지 전용 앞범퍼와 21인치 휠이 적용됐다.
제네시스는 이날부터 약 두 달 간 100여대의 GV70을 위장막 없이 전국 도로에서 시험 주행한다.
박성우 기자 blast@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