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10시 기준 경남 창원시에 거주하는 일가족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이 경남도청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경남도]
경남도는 26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창원에 사는 30대 여성(경남 304번), 60대 여성(305번), 10세 미만 여아(306번), 50대 여성(307번), 60대 남성(308번), 50대 여성(309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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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은 13명을 상대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했고, 그 결과 고양시 일가족 4명과 창원시 일가족 6명 등 총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도는 “경남 304번 환자와 접촉자는 15명, 경남 305번 환자와의 접촉자는 9명”이라고 밝혔다. 경남도 관계자는 “접촉자를 상대로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진행 중”이라며 “확진자가 한꺼번에 다수 발생했고, 최초 증상 일부터 확진일까지 7일 정도 시간이 소요돼 접촉자를 최대한 폭넓게 찾고 있다”고 말했다.
26일 오전 10시 기준 경남도 내 누적 확진자는 총 306명이다.
창원=이은지 기자 lee.eunji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