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우는 짧고 간결한 팔 스윙으로 공을 던지는 투수다. 최고 구속 시속 146㎞의 직구와 수준급 슬라이더, 서클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조형우는 정확한 송구, 포구, 블로킹 등 우수한 수비 능력을 갖췄다.
2라운드에서 지명된 내야수 고명준(세광고)과는 계약금 9000만원에, 3라운드에서 지명된 투수 조병현(세광고)과는 7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고명준은 내야 멀티 자원으로 우수한 타격능력과 파워를 겸비했으며, 조병현은 최고 구속 시속 147㎞에 슬라이더 구사 능력이 뛰어나다.
계약을 마친 11명의 신인 선수들은 3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정규시즌 최종전에 앞서 팬들에게 직접 인사할 예정이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