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장진호 전투영웅 추모행사’의 일환으로 양일간 서울 상공을 비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사전 연습비행이 19일 오전 10시부터 30분간 진행되고 행사 당일인 27일에는 오후 2시40분부터 3시 10분까지 약 30분간 실시된다. 블랙이글스의 비행 경로는 서초구-관악구-용산구-마포구-성북구-동대문구 상공이다.
공군은 “기상 악화 등으로 계획한 연습비행이 취소되면 19일 오후 2시부터 30분간 진행하고, 이때도 비행이 불가할 경우 20일 오후 3시 20분부터 30분간 실시할 예정”이라며 “비행 중 서울 시내 항공기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진호 전투영웅 추모행사는 2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다. 이번 추모행사는 6·25전쟁 70주년과 장진호 전투 7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