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강기수(前 한화그룹 전무), 2대 이정원(現 효성그룹 전무), 3대 최석진(前 BC카드 전무)에 이어 이번에 취임하게 되는 조철제 신임 회장은 KAPR 1기로 KT홍보실에서 언론홍보담당, 사회공헌담당, 광고담당 등 PR관련 부서를 두루 거쳤으며, 현재는 VIP고객관리팀장으로 근무 중이다.
최석진 전임 회장은 “조철제 회장은 KAPR 1기 대표로서 기획국장, 부회장 등 핵심 임원을 역임했고, 특히 PR협회 운영국장으로 PR협회와 KAPR간의 협력활동을 주도한 점을 인정받아 선출되었다”며 “PR협회와 KAPR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여, 격변하는 외부환경 속에서 PR업계의 발전과 PR인들의 권익 향상에 기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철제 신임 회장은 “’PR의 위기’라고 일컫는 이 시기에 현직 홍보실 담당자도 아닌데,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최우선 과제로 KAPR과 PR협회의 내부 결속을 다지고, 조직을 다시 활성화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APR은 한국PR협회(회장:한광섭)의 산하 단체로 협회에서 주관하는 PR교육을 수료하고 “PR전문가인증시험”에 합격한 PR전문가들을 구성원으로 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 시작하여 작년 15기까지 900여명의 PR전문가들을 배출했다. 이들은 현재, 삼성, LG, KT, SK 등 대기업과 국방부, 문화관광부 등 정부기관, 중견기업, 벤처기업 및 PR대행사 등 다양한 조직에서 PR관련 업무를 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