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미러는 “베일이 무릎 부상에서 회복해 훈련에 합류했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이 베일의 완성도 높은 플레이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베일은 18일 밤 12시 30분(한국시각) 열리는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웨스트햄전에 출격할 전망이다.
훈련서 펄펄, 가공할 스리톱 등장
19일 밤 웨스트햄전서 출격할 듯
베일이 전성기 경기력을 보여줄 경우, 기존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 정상급 스리톱을 구축할 수 있다. 레알시절에도 베일은 욕은 먹었어도 남긴 기록만큼은 수준급이었다. 7년간 251경기에 출전해 105골 57도움을 기록했다. 레알을 유럽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네 차례 올려놨고, 결승전에서 두 차례나 결승골을 터뜨렸다. 레알시절 팀 동료 카세미루는 “경기에 집중할 때 그는 의심의 여지 없는 세계 정상급 공격수”라고 칭찬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