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냉동센터 직원 1명 확진, CCTV로 근무 확인해보니

중앙일보

입력 2020.10.08 08:14

수정 2020.10.0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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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컬리]

 
온라인몰 ‘마켓컬리’ 냉동센터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8일 컬리는 자사 경기도 남양주 화도 냉동센터에서 근무한 직원 1명이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 직원이 지난 6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근무했으나 상품을 직접 다루는 업무가 아닌 자재 공급을 맡았다며 확진자가 근무한 구역을 폐쇄하고 방역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또 CCTV를 통해 확진자를 비롯한 전 근무자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일했고 확진자가 5분 이상 접촉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안내문을 통해 “물류센터 운영을 개별화해 센터 간 교류를 금지하고 있으며 특히 냉동센터는 상온 및 냉장센터와 수십㎞ 떨어진 곳에 있다”며 “이번 일로 인한 배송 차질은 없다”고 밝혔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