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9일 0시 기준 지역 신규 확진자가 1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9명에 이어 이틀째 10명대다. 지난 8월 10일(11일 0시 기준) 하루 동안 6명이 확진된 뒤로 신규 확진자가 가장 적게 나왔다. 27일 검사자 수는 1326명이었다.
도봉구 다나병원 역학조사중
서울 신규 확진 이틀째 10명대
전날 직원이 확진된 서울시의회와 관련해서는 72명 검사 대상자 가운데 5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는 검사 진행중이다.
박 국장은 개천절 집회에 대해 “차량 집회 역시 집회 전 모임이 있을 수 있고 예상 밖의 또 다른 집회가 열려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금지 조치를 했다”며 “집회를 강행할 경우 집회 주최자·참여자를 고발 조치하고 확진자가 발생하면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30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 기간 가급적 집에 머무르며 고향 방문이나 여행을 자제하고 영상통화와 전화로 안부를 전해달라”면서 “부득이하게 고향을 방문한다면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제례 참석 인원 최소화, 식사 시 대화 자제, 환기, 많은 가족이 모이는 식사 자제 등도 지켜달라고 했다.
최은경 기자 choi.eunky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