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빙그레의 해태아이스크림 주식 취득 건을 심사해 최종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정위는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해도 아이스크림 시장 경쟁을 제한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 1위는 롯데(롯데제과, 롯데푸드)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 29%, 빙그레 26.9%, 롯데푸드 15.8%, 해태아이스크림 15.3% 순이다. 빙그레의 해태아이스크림 인수로 점유율은 43%로 늘어나게 됐다.
공정위는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해도 점유율이 50%에 약간 못 미쳐 롯데가 계속 1위 자리를 유지한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기업결합 후 가격 인상 유인도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빙과시장 점유율은 롯데제과가 29%, 빙그레 26.9%, 롯데푸드 15.8%, 해태아이스크림 15.3% 순이다. 빙그레의 해태아이스크림 인수로 점유율은 43%로 늘어나게 됐다
빙그레는 투게더, 메로나, 더위사냥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해태아이스크림은 부라보콘, 호두마루, 폴라포 등을 만들고 있다.
문병주 기자 moon.byungj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