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모어댄이 폐자동차 시트로 제작한 가방을 메고 출범식에 온 김 전 부총리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의 경제활동만이 지속가능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며 “환경·기후변화 문제처럼 시장에는 ‘보이지 않는 손’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많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동체의 이익과 선을 이루는 ‘남에게 뻗는 손’도 함께 필요하다”고 했다. 기업이 경제적 가치를 좇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도 함께 추구해야 한다는 의미다. 사회적 기업의 서비스를 소비하는 ‘가치소비’도 강조했다.
‘소셜 임팩트 포럼’ 설립·출범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