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은 마포 M 클래식 축제는 기초지자체가 여는 전례 없는 대규모 순수예술 축제로, 지금까지 ▶260회 공연 ▶4163명 아티스트 참여 ▶22만9414명 관객 ▶관람객 만족도 93점(2017~2019년 평균)을 기록하며 국내 대표적인 클래식 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축제 두 달간 4만1000명이 넘는 시민이 관람,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고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지역을 변화시키는 축제 브랜드’로 공공부문에서 혁신적인 기획력을 인정받아 ‘2018 예술경영 컨퍼런스’에서 문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마포문화재단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마포6경 클래식’은 마포 명소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하늘공원·광흥당·경의선숲길 등 마포 6경을 배경으로 시네마틱 클래식 시리즈가 이어진다. 첼리스트 양성원, 피아니스트 문지영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각기 다른 장소에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마포아트센터 체육관에 설치될 670인치 초대형 LED패널 무대로 주목받는 ‘메인콘서트- 클래식, 희망을 노래하다’는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부터 네이버TV 공연전시판을 통해 생중계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구석구석 콘서트’는 비대면 생중계 프로그램 ‘클래식 온 라이브’로 전환됐다. 지난 16일 콰르텟로쏘·르엘오페라단·예일챔버오케스트라가 출연한 데 이어 24일에는 바리톤 사무엘 윤(피아노 최여진), 피아노 김재원이 마포아트센터 스튜디오3에서 무대를 꾸민다. 무 관중 공연으로, 마포문화재단 페이스북과 마포TV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제5회 마포 M 클래식 축제는 랜선으로 보다 많은 관객을 만난다. 각 프로그램은 축제 기간 마포문화재단 유튜브, 네이버TV, 페이스북을 통해 볼 수 있다. 구석구석 콘서트 중 텐트 콘서트는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관람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마포아트센터 홈페이지(mapoartcent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