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중앙포토
권익위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전 보호 신청이 들어와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2017년 6월 25일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 미2사단의 한 지원반 당직사병으로 최근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의해 실명이 노출됐다.
황 의원은 지난 1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A씨의 행위를 범죄로 규정하면서 "(A씨의) 언행을 보면 도저히 단독범이라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공익 제보자를 범죄자로 몰았다는 지적이 나오자 황 의원은 실명을 익명 처리했다. 단독범은 '단순 제보'로 공범 세력은 '정치공작 세력'으로 수정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