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은 1명에 그쳤다. 지역 발생 1명은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참석자와 접촉한 53세 여성이다. 이 여성이 자가격리 해제 전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대구지역 내 동충하초 설명회 관련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
대구·경북, 다시 한자릿수 확진…대부분 해외유입
나머지는 모두 해외유입 사례다. 대구에서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4명 중 3명과 경북에서 나온 1명은 우즈베키스탄에서 국내로 입국한 뒤 양성으로 확인됐다.
한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7112명, 경북 1446명(자체집계)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밀폐된 실내에서의 마스크 쓰기는 그 공간에 함께 있는 나의 소중한 사람을 보호하는 배려이자 코로나 시대의 예의로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새 문화로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구=김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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