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씨가 강의를 하는 경기도 남양주시 하늘궁 시설에는 지난 5일 성남시 거주 코로나19 확진자 A씨가 다녀갔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일 하늘궁 방문자 400여명과 안내원 등에게 이 사실을 통보했다. 또 시설에 대한 긴급 소독을 하고 셔틀버스 운행 및 실내 강연을 중단시켰다.
양주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실시 이후 주말 강연 중단 등을 요청했지만 강행하는 등 당국과 마찰이 있었다"며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