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김포시와 해당 아파트단지 건설사인 A업체에 따르면 지난 7일 욕실 샤워기에서 1cm 길이의 황동침이 나왔다는 민원이 8건 접수됐다.
입주민 카페에도 '욕조물에서 황동침이 나왔다'는 글이 여러개 올라왔다.
A업체는 해당 민원 후 조사에 나서 황동침이 수도꼭지 뭉치에 연결된 황동 재질의 부품에서 나온 것을 확인했다.
업체 측은 황동침이 나온 세대의 부품을 모두 교체하고 아파트단지 전 세대의 욕실을 점검하고 있다.
이어 업체 측은 제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