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이정재 공동명의로 330억 청담동 빌딩 매입…"사업 확장 목적"

중앙일보

입력 2020.08.26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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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과 이정재가 공동명의로 서울 강남 청담동 빌딩을 330억 원에 매입했다는 보도에 대해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7월 개봉한 양우석 감독의 신작 ‘강철비2-정상회담’에서 북미 협상을 중재하고 북한 핵잠수함 위기를 해결하는 대한민국 대통령 한경재를 소화한 배우 정우성.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이정재. [중앙포토]

 
25일 이데일리는 정우성과 이정재가 지난 5월 청담동에 위치한 빌딩을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매입가는 330억 원이고 정우성과 이정재 지분은 각각 50%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정우성과 이정재는 각각 약 53억원가량을 부담했고, 223억원은 대출금으로 충당했다.  
 
해당 보도에 대해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뉴스엔에 "영화와 드라마 제작 등 사업 영역을 확장, 다각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티스트컴퍼니는 두 사람이 2016년 공동 설립한 소속사다.  
 
한편 두 사람은 1999년 개봉한 김성수 감독의 '태양은 없다' 이후 21년 만에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다.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영화 '헌트'에 두 사람이 모두 출연한다. 2021년 크랭크인이 예정돼 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