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할인은 14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9~10월 숙박을 예약하는 선착순 100만 명에게 제공한다. 7만원 이하 숙박 시에 3만원권(20만장), 7만원 초과에는 4만원권(80만장)을 배포하며 인터파크 등 27개 온라인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체부 14일부터 904억원 할인권
공연·전시·체육·여행 등 6개 분야
예매·예약 때 총 861만 명에 혜택
영화는 14일부터 할인권 6000원권(1주일에 1인 2매)을 176만 명에게 제공한다. 복합상영관은 극장 홈페이지에서 할인권을 내려받고 이 외의 독립·예술영화관, 단관 극장 등은 온라인 또는 현장에서 영화관람권 예매 시 할인받을 수 있다. 전국 487개 극장이 해당된다.
박물관과 미술관도 할인된다. 박물관은 ‘문화엔(N) 티켓 사이트’에서 14일부터 선착순 190만 명에게 티켓 값의 40%(최대 3000원, 1인당 5매)를 할인해준다.
미술전시는 인터파크, 티켓링크 등 온라인 예매처 5곳을 통해 21일부터 선착순 160만 명이 최대 3000원(1인당 2매)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체육시설의 경우엔 24일부터 7개 신용카드사 홈페이지에서 할인권을 신청한 선착순 40만명이 할인을 받게 된다. 1개월 내 민간실내체육시설 결제금액 누적 8만원 이상 시 3만원을 환급받는다.
문화 소비할인권의 지원 규모는 숙박 280억원, 영화 178억원(6월 지원된 90억원 포함), 공연 144억원 등 총 904억원이다. 14일 문체부 홈페이지에 할인권과 관련된 통합 안내창구가 마련되고 여기를 통해 각 분야별 예약 시스템에도 들어갈 수 있다.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