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11일 “교육 독립법인인 빅히트 에듀가 제작한 ‘런 코리안 위드 BTS(Learn! KOREAN with BTS·사진)’가 미국 미들베리대, 프랑스 파리고등사범대(ENS)와 에덱비즈니스스쿨(EDHEC), 이집트 아인샴스대, 베트남 하노이 국립외대와 탕롱대 등 해외 대학에서 한국어 교재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팬 위해 제작한 교재
이집트 등 4개국 대학서 채택
‘런 코리안 위드 BTS’는 당초 BTS의 글로벌 팬들을 위해 기획된 교재다. 언어 장벽으로 인해 케이팝 음악과 콘텐트를 즐기는 데 어려움을 겪는 팬들이 쉽고 재미있게 한국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했다. BTS의 콘텐트를 재구성, 멤버들이 자주 쓰는 표현을 듣고 따라 하며 기초 한글과 기본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유성운 기자 pirat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