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계열사별로도 긴급 구호에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폭우 피해가 특히 심각한 중부지역 주민들을 위해 대전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침수 가전 무상 수리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에는 영덕과 포항 등지에서 엔지니어들이 수해 피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가전제품을 무상 수리해줬다. LG생활건강은 자회사인 코카콜라와 함께 충청남도에 치약∙샴푸∙세탁 세제 등 생활용품 6000세트와 생수 8600여개를 기부했다.
김태윤 기자 pin2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