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 8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2020시즌 K리그1(1부) 15라운드 대구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북 김보경이 멀티골을 터뜨렸다. 김보경은 전반 30분 선제골에 이어 전반 43분 쐐기골까지 넣었다. 2위 전북(승점 35)은 무승부에 그친 선두 울산 현대(승점 36)와 격차를 1점 차로 좁혔다.
전북, 대구 2-0으로 꺾어
울산은 수원과 0-0 무승부
포항 스틸러스는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광주FC와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광주는 후반 16분 펠리페의 페널티킥 골로 리드했다. 포항은 패색이 짙던 후반 44분 고영준이 극적 동점골로 기사회생했다. 포항(승점 25)은 3위로 올라섰다. 광주(승점 15)는 9위에 머물렀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