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원자폭탄 터진 듯, 폐허로 변한 베이루트

중앙일보

입력 2020.08.06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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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폭탄 터진 듯, 폐허로 변한 베이루트

원자폭탄 터진 듯, 폐허로 변한 베이루트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4일(현지시간) 발생한 대형 폭발로 주변 지역이 초토화된 가운데 살아남은 두 남성이 폐허 속에서 서로의 생존을 확인하고 있다. 이 폭발은 베이루트항 창고에서 보관하던 2700t 이상의 질산암모늄이 발화해 발생했다고 레바논 정부는 밝혔다. 이 폭발로 원자폭탄이 만들어낸 듯한 버섯구름도 생겼다. 베이루트항에서 240㎞ 떨어진 지중해 섬나라 키프로스까지 폭발음이 들릴 정도였다. 아래 사진은 폭발로 인해 베이루트 상공에 충격파가 발생한 모습. [AFP·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