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5일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올리며 "폭발 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적었다.
이어 "이번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사랑하는 이들을 잃고 큰 충격에 빠져 있을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님의 지도력에 따라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고 레바논 국민이 충격과 슬픔에서 벗어나 평온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레바논 적신월사(적십자사에 해당)는 이날 성명을 내고 "지금까지 4000명 이상이 부상했고 1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