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작업자들이 현장에서 사용하던 크레인을 통해 구조작업을 펼쳤다. 항공대 헬기도 출동해 대기했다. 크레인을 탄 이 씨와 최 씨는 신고 1시간여만인 오후 2시 45분 안전한 도로 위를 밟았다. 이들은 현장에서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귀가했다.
구조작업이 벌어진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은 2일부터 집중호우로 침수된 곳이다. 어제부터 반포·잠원·신잠원 나들목도 출입이 금지됐다. 소방 관계자는 “이들이 어떤 경위로 작업을 벌였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전했다.
편광현 기자 pyun.gwanghy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