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황희찬(24·RB라이프치히)이 독일 분데스리가가 선정한 올여름 이적생 베스트11에 뽑혔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21일(현지시간)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리그에 새롭게 가세한 선수 가운데 베스트11을 뽑았다. 황희찬은 4-2-3-1 포메이션 중 원톱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 사네 등과 함께 뽑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활약하던 황희찬은 지난 8일 이적료 1500만 유로(202억원)에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마르크수 코뢰셰 라이프치히 단장은 “윙어와 중앙, 공격 어느 포지션에서도 뛸 수 있다. 스피드와 활동량으로 우리 공격을 더 유기적으로 만들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르로이 사네(왼쪽 공격수), 버밍엄시티를 떠나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은 주드 벨링엄(공격형 미드필더), 파리생제르맹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토마 뫼니에(오른쪽 풀백) 등을 베스트11에 뽑았다. 한편 일시귀국했던 황희찬은 여권을 갱신한 뒤 조만간 라이프치히에 합류할 예정이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