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 ‘2020 국세물납기업 투자설명회’ 개최

중앙일보

입력 2020.07.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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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주) 이영민 대표이사와 한국자산관리공사 문성유 사장이 7월 10일(금)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투자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 국세물납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정부 발표 ‘비상장주식 물납제도* 개선 방안(2019.12)’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정부기관이 국고수입 증대와 성실 기업승계, 투자기관의 우량기업 발굴을 도울 수 있도록 새롭게 시행하는 국세물납기업 투자지원 제도의 일환이다.
 
* 납세자가 금전으로 세금납부가 불가한 경우 재산(증권)으로 세금을 납부하는 제도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2020.6)’에 따라 국유재산법 시행령을 개정, 비상장 물납주식에 대해 은행, 보험회사, 벤처캐피탈 등 매각을 추진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의무 착용, 참석자 간 거리유지 등 철저한 방역 관리 속에서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캠코가 위탁관리 중인 물납증권 소개, 2부에서는 물납기업 투자설명회(IR)가 이어졌다.


특히, 설명회에는 다수의 벤처캐피탈을 비롯해 증권회사, 사모펀드 등 40여개 투자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가 필요한 물납기업이 투자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물납주식 거래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어 앞으로도 물납주식 투자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영민 한국벤처투자(주) 대표이사는 “오늘 설명회가 우량기업과 투자기관이 만날 수 있는 새로운 경로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벤처투자(주)는 기존 투자자 및 창업자가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시장을 활성화시켜, 선순환 벤처 생태계가 조성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