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수도권 남부의 교통 허브로 평가받는 가장 큰 이유는 이곳에 현재 여러 개의 대형 교통망 개발 프로젝트가 동시에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 기존의 사통팔달 교통망에다 현재 추진 중인 신규 교통망까지 추가되면, 오산은 그야말로 수도권 남부의 관문으로 거듭 나면서 부동산 시장도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교통망 개발호재는 해당 지역의 부동산 가치를 끌어올리는 가장 강력한 요인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아무리 부동산 시장이 침체돼 있더라도 대형 교통망 개발호재가 진행되면 주변 부동산 시장은 상승 곡선을 그리기 마련이다.
오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서울 강남 30분대 이동 가능
오산은 도로 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하다. 현재 오산은 신규 택지지구와 대중교통 이용 소외지역의 편의 증대를 위해 총 7개의 광역버스 노선을 운영 중이다.
이런 오산에 사통팔달의 교통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나와 눈길을 끈다. 오산시 갈곶동 일대에 공급 중인 ‘오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927가구의 대단지다. 아파트와 함께 부대복리시설, 주차장(1194대, 지하 기준) 등이 들어선다.
오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공급가, 지역 개발호재 등을 등에 업고 2차 조합원 모집을 성황리에 마치고 현재 3차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주민 공동시설로는 경로당·어린이놀이터·어린이집·주민운동시설·독서실·주민휴게시설 등이 단지 안에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주변 생활 인프라도 잘 구축돼 있다. 우선 이마트 오산점, 롯데마트 오산점, CGV 오산, 롯데시네마 오산, 오산한국병원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여기에 대원초·원일초·원일중·운암중·성호고·운암고 등으로 통학도 편리하다.
토지 소유권 100% 이전 완료
사업 안전성도 뛰어나다. 오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현재 사업용지(토지) 100% 소유권 이전, 지구단위 계획 승인과 건축심의 접수를 완료하고 오는 12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진입 문턱도 낮다. 사업 소재지나 인근 시·도 광역생활권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 이하 소형 주택 소유자이면 누구나 조합원이 될 수 있다.
일반분양은 사업승인과 착공 후 이뤄지며, 일반분양가는 분양 시점의 오산시 부동산 시세에 따라 책정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오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3차 조합원 모집가는 3.3㎡당 900만원선으로 현재 오산 내삼미동을 중심으로 집값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일반 분양가는 조합원 모집가보다 크게 오를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홍보관은 경기도 오산시 원동 300-8번지에 있다. 홍보관을 방문하면 청약 통장 적용 유무, 부동산 규제 관련 사항, 조합원 모집 등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을 상담 받을 수 있다.
6월 19일 전 계약금 납입 주택담보대출 70% 적용
다만 조정대상지역 가운데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 주택 가격 5억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LTV와 DTI를 10% 가산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규제지역의 분양 주택 집단대출에 대해선 LTV 70%가 그대로 적용된다. 무주택 세대나 처분조건부 약정을 체결한 1주택 세대는 6월 19일 전에 청약 당첨이 됐거나 계약금을 납입했으면 중도금 대출시 종전과 같은 LTV 70%를 적용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수도권서 6개월 이상 살면 경기도 지역주택조합 가입 가능
또 조합에 가입하려면 지역주택조합 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등본 상 경기·서울·인천에 연속적으로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한다. 조합원 자격은 조합원 본인(세대주)과 세대원이 관계 법령에서 허용하는 사항을 제외하고는 입주까지 유지돼야 한다. 또 배우자와 분리세대인 경우도 배우자와 배우자의 주민등록등본에 기재된 조합원 본인의 세대원 또한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
문의 1688-9901
김영태 조인스랜드 기자 〈kim.youngta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