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정형외과서 근무하는 안양 40대 남성 코로나 확진

중앙일보

입력 2020.07.0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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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광주 광산구 신창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임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관계자가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뉴스1

경기도 안양시 호계2동에 사는 40대 남성이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서울 서초구의 한 정형외과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확진된 A씨(43)는 지난 6일 발열과 호흡기 증상 등으로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 검사를 받았다. 이날 오전 양성 통보를 받고 오후 4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서초구 한 정형외과의원에서 일하는 간호조무사라고 한다. 전날인 지난 6일까지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서초구청에 해당 지역 내 동선과 접촉자 등을 조사하도록 통보했다.
 

5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안양시 관계자는 “A씨 자택에 대한 방역 소독을 마쳤고, 함께 사는 가족 1명은 진단검사를 했다”며 “A씨의 감염경로 등을 확인하기 위해 경기도 역학조사관이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