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6일 오전 베트남의 응웬 치 빙 국방부 차관과 화상회의를 했다. 이 자리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방안 및 양국 간 국방교류협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베트남 국방차관 화상회의…국방교류협력 논의
코로나19 대응방안도 긴밀한 협력 다짐
박 차관은 아세안(ASEAN) 의장국으로 베트남이 다자안보협력을 주도하고 있다. 박차관은 '아세안 확대국방장관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국 차관은 코로나19 대유행과 같은 비전통적 안보 위협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양국 차관은 어느 한 국가의 노력으로 극복할 수 없는 만큼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베트남은 코로나19를 대응하며 한국인 관광객을 홀대했다는 논란을 빚기도 했지만 최근들어 투자금이 급감하면서 총리실까지 나서서 경제 관계 회복에 노려하고 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