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일 럭셔리 커스텀 냉장고인 ‘뉴 셰프컬렉션’을 출시했다. 소비자가 내ㆍ외부 디자인과 필요한 기능을 골라 ‘나만의 맞춤형 냉장고’를 만들 수 있다. 고급스러운 소재와 다양한 편의 기능도 대거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뉴 셰프컬렉션은 총 150가지 형태로 변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도어 패널(5종)과 엣지 프레임(2종), 비스포크 수납존(5종), 정수기 등 편의 기능을 구성(3종)에 따라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다. 지난달 17일 새로 발표한 삼성 가전의 통합 슬로건인 ‘이제는 가전을 나답게’ 취지와도 맞아떨어진다.
이탈리아·스페인산 명품 소재 도어 패널
내부 공간도 소비자 기호따라 선택
뉴 셰프컬렉션은 내부 사양에 따라 900~930 리터 용량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사양에 따라 779만~1249만원이며, 비스포크 수납존을 변경하기 위한 액세서리는 옵션에 따라 10만~30만원에 별도 구매 가능하다.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은 “뉴 셰프컬렉션은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냉장고의 완성이자, 나만의 럭셔리 냉장고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장주영 기자 jang.jooyoung@joongang.c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