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오후 5시 5분부터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았다.
회의에서는 북한의 연락사무소 폭파 관련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책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하노이 북미 핵 담판이 결렬된 직후인 지난해 3월 NSC 전체회의를 연 뒤에 1년 3개월가량 전체회의를 주재하지 않았으며, 이번 북한의 대남 도발 사태 이후에도 회의를 열지 않았다.
대신 지난해 8월 22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 직후에 정 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가 열린 뒤 문 대통령에게 회의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