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이날 공개한 등교중지 현황에 따르면 유치원 3개원을 비롯해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2개교가 등교를 중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 5곳, 서울 3곳, 경기 시흥 1곳, 경북 영천 2곳 등 11곳이 등교수업을 하지 못했다. 경북 2개교를 제외하면 9개교가 모두 수도권이다.
교육부는 지난달 20일 고3부터 이달 8일 중1·초5∼6학년까지 학년별로 4단계로 나눠 순차 등교를 진행했다. 지난달 20일부터 14일 오후 4시까지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은 총 14명, 교직원은 4명으로 집계됐다.
등교하지 못한 학생 수는 3538명 줄어든 총 2만667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등 보건당국 격리 중인 학생이 20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등교 전 자가진단으로 학교에 가지 못한 학생이 2만2926명, 등교 후 의심증상으로 귀가한 학생 수는 3540명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