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재난 긴급문자를 통해 이같이 알리고 최근 센터를 방문한 주민들이 보건소에서 즉시 상담·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성심데이케어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낮 동안 돌보는 요양 시설이다. 이 시설에 82세 남성(도봉 24번, 11일 확진)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확인된 것을 계기로 검사가 실시됐으나, 감염의 선후 관계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 환자의 부인인 80세 여성(도봉 23번) 역시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건강 상태가 위중해 역학조사가 어려운 상황이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