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그랜드세일 추진위원회’는 “12일부터 오는 7월 21일까지 해운대구 952개 업소에서 ‘해운대, ~ 덕분에 감사 세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운대구 주요 상권의 상인 대표자들은 자발적으로 위원회를 꾸려 여러 차례 회의를 갖는 등 이 행사를 준비해왔다. 행사는 해운대구가 후원한다.
12일부터 7월 21일까지 대규모 할인 이벤트
복권 증정해 순금두꺼비·호텔이용권 등 선물
관광객이 많이 찾는 구남로·해리단길·온천길·달맞이길·광어골 지역의 백화점과 대형마트·숙박업소·미용업소·영화관·해양레저업체 등 총 952개 업체가 할인행사에 동참한다.
광어골상가번영회는 휴대폰에 저장한 광어 사진을 보여주면 요금을 10% 할인해주기로 했다. 광어골 숙박업소는 숙박요금을 20~30% 할인하고, 미용업소는 사은품과 음료를 제공한다. 반송 큰시장은 매주 토요일마다 10% 할인과 경품 증정 행사를 갖는다. 석대 화훼단지는 1만원 이상 구매 시 5%를 할인한다.
해운대 그랜드세일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재난지원금을 해운대구에서 사용해주신 시민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코로나19 극복의 힘을 주신 해운대구민과 부산시민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부산=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