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역도를 올림픽에서 퇴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화상 집행위원회에서 “국제역도연맹(IWF) 관리, 도핑테스트 기피 등에 대한 보고서를 받고 큰 충격을 받았다. 조사 결과에 따라 역도를 올림픽 종목에서 퇴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아얀 전 국제역도연맹 회장 횡령 의혹
2000년부터 2020년 1월까지 IWF 회장을 맡은 아얀은 부정의혹이 제기되자 지난 4월 사임했다. 아얀 전 회장은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