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선수가 미국 지역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시즌을 제대로 나서지 못한 한을 풀었다.
지난해 2월 LPGA 투어 빅 오픈에서 우승했던 프랑스의 셀린 부티에는 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에서 열린 텍사스 여자오픈 골프 대회에서 합계 14언더파로 2위 선수를 3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유럽 여자프로골프 투어(LET)에서도 통산 2승 경력이 있는 부티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시즌이 중단된 LPGA 투어의 상황 속에 미국에서 열린 지역 대회에서 대신 우승 맛을 봤다.
부티에, 텍사스 여자오픈 우승
이 대회 톱10 중 6명 LPGA파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