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환자는 전날보다 39명 증가해 모두 1만1629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6명뿐이고 지역에서 33명 나왔다. 전부 서울(13명)·경기(13명)·인천(7명) 등 수도권에서 발생한 환자다.
최근 물류센터, 종교 소모임 등 소규모 집단감염의 여파로 풀이된다. 특히 수도권 개척교회를 비롯해 군포ㆍ안양 목회자모임, 성경연구회, 대학생선교회, 강남구 동인교회 등 교회와 관련 각종 소모임을 통해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격리해제된 환자는 32명 추가돼 1만499명으로 늘었다. 격리 중인 환자는 7명 늘면서 857명으로 증가했다. 사망자는 없어 273명을 유지하고 있다.
황수연 기자 ppangshu@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