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지급에 필요한 예산은 안정호(49·사진) 시몬스침대 대표가 자신의 연봉을 반납해 마련했다. 안 대표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꿋꿋하게 각자의 자리를 지켜준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하게 됐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또 기업인으로서 본업에 충실하며 국가적 재난 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정호 시몬스침대 대표 연봉 반납
직원 450명에 “자리 지켜줘 감사”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