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창문으로 10분 대화했다가
구로구 38번 확진자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인 지난 22일 자신의 차량으로 수원을 방문해 B씨와 대화를 나눴다. 길가에 서 있던 B씨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차량 운전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자동차 창문을 열고 대화를 나눈 시간은 10분여에 불과했지만 B씨는 29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쿠팡발 3차 감염, 어린이집 교사
용인시는 어린이집 원생 37명을 비롯한 관련자 45명 중 등원하지 않은 4명을 제외한 41명에 대해 코로나 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 원생 31명과 교사 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원생 2명을 포함해 7명의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소독을 마쳤다.
한편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에서도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이날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 132번 확진자(30)는 강북 14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성남시와 방역 당국은 상세 동선을 확인 중이다.
정진호 기자 jeong.jinh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