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지사 재판 中
재판장(재)=피고인과 김동원이 만난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16년 6월 30일에 처음 만났고, 총 몇회 만났죠?
변호인(변)=김동원이 주장하는 만남 중 피고인이 기억하지 못하는 것도 있습니다. 약 7~8회로 보고 있습니다.
재=그건 아닌데요. 최소 12회인 듯 하고 14회라고 나오기도 합니다. 16년 6월에 만나 18년 2~3월 사이가 틀어지기까지 얼마나 만났는지, 두 사람이 전화 통화는 얼마나 했는지, 시그널·텔레그램으로 연락 주고받은 내용을 정리해주시면 상호간 얼마나 연락했는지 알 것 같습니다.
특검=알겠습니다.
변호인(변)=김동원이 주장하는 만남 중 피고인이 기억하지 못하는 것도 있습니다. 약 7~8회로 보고 있습니다.
재=그건 아닌데요. 최소 12회인 듯 하고 14회라고 나오기도 합니다. 16년 6월에 만나 18년 2~3월 사이가 틀어지기까지 얼마나 만났는지, 두 사람이 전화 통화는 얼마나 했는지, 시그널·텔레그램으로 연락 주고받은 내용을 정리해주시면 상호간 얼마나 연락했는지 알 것 같습니다.
특검=알겠습니다.
변호인 "7~8회" 재판장 "그건 아냐, 최소 12회"
방청객 소동에 김경수 15분간 법정 못나가
하지만 이날 김씨의 불출석으로 재판과 변론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이에 김 지사의 변호인단이 특검 측에 (김씨에게 연락할) 무슨 방법이 없냐"고 묻기도 했다. 특검 측에선 "일부러 전화를 받지 않을 수도 있다. 한번 더 해보고 판단하자"고 말했다. 특검과 변호인은 킹크랩 시연회가 있었던 날 김 지사가 '닭갈비'를 먹었다고 주장하는 부분과 관련해 해당 닭갈비집 사장도 다음 기일에 증인으로 채택했다.
방청객 소란에 김 지사 15분간 법정 못나가
박태인 기자 park.tae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