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부부의 세계'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선배님들과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고생해주신 모든 스태프분과 소중한 시청자 여러분이 있었기에 행복하게 마지막 화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저 자신이 부족한 것을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응원해주셨던 모든 말들이 제게는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었다"면서 "주신 관심과 사랑에 부끄럽지 않도록 더욱 성장하고 믿음을 드리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같이 울고 웃었던 시간을 잊지 않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부부의 세계'는 지난 16일 비지상파 역대 최고 시청률 31%를 돌파하며 종영했다. 이날 시청률은 전국 28.4%, 수도권 31.7%(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한소희는 '부부의 세계'에서 여다경 역으로 출연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