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은 공적 마스크 요일제처럼 세대주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일이 다르다. 이날 신청 대상은 1, 6이다. 12일 화요일엔 세대주 출생연도 끝자리가 2, 7인 가구가 가능하다. 13일엔 3, 8로 끝나는 가구가, 14일엔 4, 9로 출생연도 끝자리 수인 세대주가 해당한다. 15일 금요일은 5, 0이다. 요일제는 재난지원금 신청 첫 주에만 적용되며, 신청하지 못한 가구는 16일 토요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8일부터 현장 접수가 이뤄진다. 각 카드사 연계 은행 창구에 직접 방문해서 충전금을 신청할 수 있다. 연계 은행이라면 어느 지역에 소재하더라도 신청 가능하다. 선불카드, 지역사랑 상품권을 선택해 받을 수 있는 주민센터를 통한 접수도 이날부터 할 수 있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국민 관심도가 높은 사안인 만큼 접속 지역이나 오류가 없는지 실시간으로 살펴 국민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 관점에서 온라인 카드 충전을 적극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김현예 기자 hyk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