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20대 남성 확진으로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현실로 나타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용인 20대 남성 확진 후, 8일 기준 총 15명 확진자 발생. 첫 환자 조사 과정에서 안양 지인 1명 이외에 13명의 추가 확진자 나와. 확진 환자의 직장 동료 1명 외에 클럽에서 접촉해 감염된 사람은 총 12명. 외국인 3명과 군인 1명도 포함
-박원순 서울시장은 8일 브리핑을 통해 오전 10시 기준 서울에서 발생한 확진자 총 11명이라고 밝혀. 서울시와 경기도는 각각 킹클럽, 트렁크 등 용인 최초 확진자가 방문한 클럽 명부 확인, 부정확한 기재 있으나 1500명이 클럽 이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혀. 서울시 안내문자 보고 자치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받은 114명 가운데 11명이 양성으로 97명은 음성, 6명은 검사 진행 중으로 앞으로 확진자 늘어날 수 있어.
-박 시장, 이태원 클럽 카드 전표, 방문자 명단 외에도 기지국 확인 등을 거쳐 동시간대 접촉자 파악할 예정. 접촉자는 전수 자가격리하고 해당 클럽은 방역 후 일시 폐쇄 조치. 추가 확진자 발생 등 사태 악화 시엔 클럽처럼 다중밀접 접촉 업소에 대해 집합 금지명령과 같은 행정명령 불사할 것.
김현예 기자 hyk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