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유도 선수 A(여·24)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지난달 말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7일 새벽 송파구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후진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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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골목에서 차를 빼다가 순찰 중이던 경찰에게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16년부터 올해 3월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이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을 위해 문을 닫을 때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지난해에는 국제 대회에 출전해 동메달을 따기도 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