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일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1명 늘어난 634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나온 것은 지난달 27일 해외 입국과 관련된 4명 이후 처음이다.
강남구 코로나19 환자 64명, 서울서 가장 많아
이튿날 오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서울시 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 서대문구는 "검사 후 병원으로 이송될 때까지 집에서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서대문구는 확진자 발생에 따라 숙소 주변을 방역했다.
서울 확진자 가운데 해외 접촉 관련자는 255명이다. 신천지 관련 환자는 3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강남구가 64명으로 확진자 발생 1위로 나타났다. 2위는 관악구로 43명의 환자가 나왔다. 이어 서초구(38명)와 송파구(37명)가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김현예 기자 hyk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