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지방정부가 5월 안에 발행할 지방채가 1조1000억 위안(약 189조원)에 이른다”고 1일 전했다. 월간 단위로는 역대급 규모다. 이 채권은 일반 지방채가 아니다.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특수목적채권이 대부분이다. 도로와 항만, 다리 등 인프라 투자에 대부분 쓰인다.
최근 중국 정부는 지방정부에 특수목적채권을 언제 얼마나 발행할 계획인지를 빨리 보고하라고 독촉했다. 경기부양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올해 지방채 발행 한도는 370조원..인프라 투자 예정
강남규 기자 dismal@joongang.co,kr